최근 성별에 관계없이 블러셔를 활용한 메이크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블러셔는 귀여운 느낌이나 앞볼에 잔뜩 발라 뽀용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눈 아래부터 볼 전반에 모두 발라 몽환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진한 컬러로 눈밑과 코를 이어 바르는 ‘숙취 메이크업’이 인기인 적도 있었다. 이런 블러셔의 전성기가 다시금 찾아왔다. 특히 남자아이돌들의 메이크업에서 이 블러셔의 인기가 눈에 띄는데.
더보이즈의 비주얼, 주연은 붉은 컬러의 블러셔를 눈밑과 코까지 길게 연결해 바른 모습. 독특한 메이크업으로 몽환적인 바이브를 살렸다. 눈을 가릴 정도로 길게 내린 앞머리 덕분에 퇴폐미까지 더해져 개성을 강하게 드러냈다.
라이즈의 MZ력 600% 막내 앤톤은 볼 가운데에 블러셔를 뽀용하게 발라 귀여운 무드를 뽐낸 모습. 볼 한가운데 블러셔를 발라주면 귀여운 느낌뿐만 아니라 얼굴 중간을 한 번 끊어주기에 중안부가 짧아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딥한 색깔보다 밝은 컬러로 발라주면 더욱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압도적 청량미를 보여주는 투어스의 한진은 볼과 옆광대를 감싸는 블러셔와 주근깨를 더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장착했다. 밝은 컬러가 아닌 누디한 컬러를 발라 전체적으로 차분한 바이브를 주며, 은은한 느낌을 주기에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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